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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관광주민증 티맵 민간앱 발급 방법 및 혜택 총정리

by 댕댕양 2025. 7. 31.

    [ 목차 ]

7월 29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티맵(TMAP)을 비롯한 주요 민간 앱에서 발급 가능해졌습니다. 앞으로는 전국의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할 때, 모바일로 주민증을 간편하게 발급받고 지역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본 글에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무엇인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티맵 외에도 어떤 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티맵에서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가능!

2025년 7월 29일부터는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을 통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한국관광공사의 전용 웹사이트나 지역 앱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국민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 중 하나인 TMAP과의 연동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1. TMAP에서 발급받는 방법
1) TMAP 앱 실행

티맵 앱 다운로드 바로가기 

2) 검색창 또는 배너를 통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접속

3) 희망하는 지역 선택 (현재 35개 인구감소지역 대상)

4)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신청 → QR코드 즉시 발급

5) 현장에서 제시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 적용!

2. 적용 예시
1) 충남 보령시: 해양머드박물관 입장료 50% 할인

2) 경북 청송군: 얼음골 사과 와이너리 체험 30% 할인

3) 강원 인제군: 카페/펜션 10~20% 할인 등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매장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도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지마다 참여 가맹점이 다르니, 방문 전 티맵에서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무엇인가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도입한 스마트 명예 주민증입니다.
쉽게 말해, 여행자가 특정 지역을 방문하면서 디지털 방식으로 ‘명예 주민’이 되어 식음료, 체험, 관광지 입장, 숙박 등에 걸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주요 특징 정리
- 명예 주민 개념 도입: 여행자가 해당 지역의 ‘관광주민’이 되어 일정 기간 동안 지역민 수준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음.

- 스마트폰 앱을 통한 발급: QR코드 방식의 디지털 증명으로 발급 즉시 사용 가능.

- 지역 참여형 할인 혜택: 지역 내 협력 업체(맛집, 카페, 체험장, 숙박 등)에서 실질적인 할인 및 우대 혜택 제공.

이러한 시스템은 단순히 ‘관광지 몇 군데를 둘러보고 끝나는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관광객에게는 알찬 체험을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향후 확대 예정 – 은행 앱에서도 발급 가능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티맵뿐만 아니라 금융권 앱으로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다음과 같은 앱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이는 관광주민증의 유통 채널을 더욱 다양화하여,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이나 금융 앱 사용에 익숙한 중장년층까지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각 은행 앱에서도 ‘디지털 관광주민증’ 탭 또는 배너를 통해 신청 및 QR코드 발급이 가능하며, 지역 방문 시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현재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총 35개 인구감소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점차 확대 중입니다.
대상 지역은 매년 인구감소지수와 지역 경제·관광 여건 등을 고려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합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지역 여행정보 알아보기 

대표 지역 예시
- 강원도: 인제군, 정선군, 평창군

- 충청도: 보은군, 영동군, 금산군

- 경상도: 영양군, 청송군, 산청군, 고령군

- 전라도: 곡성군, 장성군, 강진군, 함평군 등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후 해당 지역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만 혜택이 적용되므로,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대상 지역 포함 여부를 미리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 지금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중요한가?

대한민국은 202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지방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일부 농산어촌 지역은 청년 인구 유출과 관광객 감소로 지역 상권과 일자리 모두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재방문을 장려하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됩니다.

- 관광객은 혜택을 받으며 즐거운 여행을

- 지역 상인은 매출 증대를

- 지방정부는 체류형 관광을 기반으로 인구 유입 가능성 확대

즉, 단순한 관광 홍보가 아니라 지역 사회와 관광객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디지털 플랫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제는 ‘나만 즐거운 여행’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을 돕는 착한 여행, 지속가능한 여행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이러한 흐름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앱인 TMAP과 은행 앱을 통해 쉽게 발급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실제 소비할 때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향후 여행 필수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 바로 TMAP을 켜고,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보세요. 그리고 올여름엔, 인구감소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지역을 살리는 착한 여행을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