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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아플때 119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완벽 가이드

by 댕댕양 2025. 5. 15.

    [ 목차 ]

해외여행이 일상으로 자리잡은 요즘, 여행지에서 갑작스럽게 아프거나 다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언어는 통하지 않고, 현지 병원은 낯설고 비싸며, 적절한 치료를 받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가 있습니다.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 이용 방법 

재외국민이라면 누구나 국적에 관계없이 다음 방법으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상담 방법
1. 전화 상담: +82-44-320-0119 (국제전화 이용 시)

2. 이메일: help119@korea.kr

3. 카카오톡 채널: 119안전신고센터

4. 119안전신고센터 누리집: 게시판 상담

119안전신고센터 게시판 상담 바로가기 

항공, 육상, 해상 모두 이용 가능하며, 각각의 환경에 맞게 적절한 상담 방식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해상에서는 선박 종사자들의 남성 비율이 높아, 상담자 중 97.5%가 남성이었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경 탓에 ‘처치 지도’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뤘습니다.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 내용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상담 내용

  • 응급의료 상담 (64.2%): 갑작스러운 통증, 상처, 발열, 호흡곤란 등
  • 복약 지도 (27.4%): 현지 약국에서 약을 살 때 필요한 의약품 명칭 및 복용법
  • 의료기관 이용안내: 현지 의료기관의 위치, 방문 전 유의사항 등
  • 처치 지도: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경우, 자가 응급처치 요령 안내

진료과목별 분포

  • 응급의학과 (64.2%)
  • 피부과 (7.7%)
  • 정형외과 (7.6%)

해외에서는 작은 상처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응급의학과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았고, 매년 상담 건수가 3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란?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에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을 입었을 때, 소방청 소속 응급의학전문의와 상황요원으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응급처치 방법, 약 구입 및 복용법, 현지 병원 이용법 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조언을 받을 수 있어 해외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운영 기관

  • 주관: 소방청
  • 협력: LG유플러스 (공항 내 안내 강화, 홍보 캠페인 진행)

서비스 개시

  • 2018년부터 운영 중
  • 2023년 12월 기준, 누적 상담 18,040건
  • 하루 평균 13.4명이 꾸준히 이용

2024~2025년 확대 홍보 캠페인

소방청과 LG유플러스는 5월 가정의 달과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여행객의 응급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공항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주요 홍보 내용

  • 인천, 김포, 김해 공항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 안내 책자 비치
  • 로밍센터 직원들의 고객 대상 상담 안내
  • 소방청 홍보용 배너 설치
  • LG유플러스 전광판을 통한 시각 홍보
  • 소방청 SNS 채널 및 온라인 홍보 영상 송출
  • 공항 내 현장 이벤트도 진행 예정

마무리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진 시대,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은 여전히 여행자들의 가장 큰 불안 요소입니다. 하지만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전 세계 어디서든 대한민국의 응급의학 전문가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병원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 적절한 약을 고르기 어려울 때, 망설이지 말고 119에 연락하세요.
소방청은 당신의 곁에서 24시간 대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