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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최고의 선택지로 돌아왔습니다. 2025년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73일간, 뚝섬·여의도·잠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 등 총 6곳이 동시 개장합니다. 특히 올해는 운영 기간이 지난해보다 13일이나 늘어나고,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운영이 도입되어 한강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한강 수영장 & 물놀이장 6곳, 어디서 놀까?
올해 한강공원에서는 뚝섬,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잠실, 난지, 양화 물놀이장 등 총 6곳이 운영됩니다. 각 시설마다 독특한 매력과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망원 수영장(성능 개선공사), 광나루 수영장(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은 올해 미운영.
운영 기간 및 시간
1. 운영 기간: 2025년 6월 20일(금) ~ 8월 31일(일), 총 73일간
2.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10시 (양화 물놀이장은 오후 6시까지)
3. 특징: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 야간 개장(무더위 대비)
4. 유의사항: 태풍, 집중호우,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시 운영 중단 가능.
이용요금 및 할인 혜택
- 6세 미만 무료 (증빙서류 필수)
- 50% 할인 대상: 다둥이행복카드 가족, 만 65세 이상, 장애인(1~3급) 및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신분증·증빙서류 지참)
부대시설과 편의 서비스
모든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에는 탈의실과 샤워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썬베드는 10,000원에 대여할 수 있고, 유료 물품보관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점과 휴게음식점에서는 시중가에 맞춘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며, 바가지요금은 원천 차단됩니다. 매점과 음식점의 가격은 사전에 심사를 거쳐 승인된 가격만 판매할 수 있고, 위반 시 현장 점검과 위약금이 부과됩니다.
수질 정보는 현장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생에 민감한 이용객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매일 수질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파라솔은 일부 무료로 제공되지만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니, 그늘막 텐트나 돗자리를 직접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강 수영장 200% 즐기는 이용 팁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먼저, 수질 관리를 위해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이 필수입니다. 주류와 유리병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음식물은 반입이 가능하니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을 준비해도 좋습니다. 샤워도구, 여벌 옷, 선크림 등도 챙기면 편리합니다. 아이들은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하며, 구명조끼나 튜브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 여부를 사전에 꼭 확인하고, 현장에서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마무리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서울 시민 모두가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입니다. 연장된 운영 기간과 야간 개장, 철저한 안전·수질·가격 관리로 더욱 쾌적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햇살 아래에서 수영을 즐기고, 노을 지는 한강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여름. 올해 여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한강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